김동확
(Dong-whak Kim)
1iD
김광호
(Kwang-ho Kim)
†iD
-
(Chun-cheon Energy Co., Ltd, Republic of Korea.)
Copyright © The Korean 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s
Key words
Combined heat and power generation(CHP), Thermal energy storage, Heat-loss modeling
1. 서 론
최근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내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내에서 소비할 수 있게 되어 분산에너지시스템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력자립률이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전력수급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분산에너지 형태중에서 열병합발전소와 같이 통합된 에너지시스템 형태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여 판매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이 상당수 도입될
전망이다. 열병합발전소(CHP)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서 에너지 이용 효율 및 연료 절감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전한다. 표 1에 보인 것과 같이 열병합발전소는 에너지 생산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의 운전 모드로 운영되는데 계절별로 전기와 열의 생산 비율을 조정하면서 운전한다.
예를 들어 운전모드 Ⅲ(Full Condensing Operation)은 오직 전기만을 생산하는 모드로 열의 수요는 없고 전기의 수요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적용되며 운전모드 Ⅴ(Partial Condensing Operation)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모드로 열수요가 적은 여름철을 제외하고
봄, 가을, 겨울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전방식이다. 운전모드 Ⅴ하에서 생산된 열의 대부분은 지역난방 배관을통해 전달되고 각 사용처에 설치된 열교환기에서
열교환이 되어 24시간 수용가 시설의 난방과 급탕으로 이용된다.
표 1. 열병합발전소 운전모드
Table 1. Operation mode of CHP
|
운전모드
|
운전방식
|
특징
|
|
Ⅰ
|
열부하추종운전
|
열부하만족
(전기부하 부족시 운전불가)
|
|
Ⅱ,Ⅲ
|
전기부하추종운전
|
전기부하만족
(열부하 부족시 운전불가)
|
|
Ⅳ
|
최대열부하추종운전
|
열부하 만족
(전기부하 부족시 운전불가)
|
|
Ⅴ
|
전기+열부하추종운전
|
전기와 열부하 모두 만족
|
그리고 그중 일부는 열병합발전소 내에서 설치되어 있는 축열조(Accumulator)에 저장해 두었다가 추가 열공급이 필요한 경우나 CHP 운전모드
Ⅲ 운전 및 CHP 고장 정지 등의 이유로 열생산이 불가능할 경우 중단 없이 열공급을 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림 1. 축열조 일반적 구조
Fig. 1. Structure of the Thermal Storage
그림 1에서 나타낸 축열조는 크게 저장탱크, 축열조 상부 밀봉시스템과 안전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저장탱크는 발전소 내에서 생산되는 여유 열의 저장 및 방열을
담당한다. 축열조 상부 밀봉시스템은 대기의 유입을 방지하여 축열조 내부에서 외부로 방출되는 열을 최대한 제한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축열조
상부 수면과 루프 사이 빈 공간은 수증기를 이용하여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을 유지하며 설비의 안전성, 손실 열량 등을 고려하여 축열조 내부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축열조 내부압력을 실시간 측정하여 해당압력이 설정치 이하인 경우 열원보충 또는 압력유지설비를 가동하여 내부압력을 상승시키고 설정치 이상인
경우 열원보충 중단 및 압력유지설비 정지를 통해 축열조 내부압력이 적정치가 되도록 조절한다. 축열조 방열 과정에는 열이 빠져나가면서 온도가 떨어지고
축열되는 과정 중에는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때 축열조 내부압력은 온도 변화에 비례하여 변동이 일어나게 되고 다른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열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축열조의 축방열량 변동이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함으로써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열병합발전소 운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 발전소 현장을 대상으로 열병합발전의 최적운전방법을 제시하고 적용한 선행 연구 중 대표적인 것으로 열병합발전의 다양한 운전모드를 고려하여 열 연계
운전을 최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사례[1]와 분당복합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각 모드별로 운전대수 변화, 부분부하, 외기온도 변화 등의 성능시험을 실시하여 모드별, 조건별 성능특성을 파악하고
각 조건별 최적 운전방법을 도출한 사례[2]가 있다. 기존 현장 적용 연구에서는 열병합발전소의 전체적인 상황별 최적 운전모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이 큰 특징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열병합발전소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축열조의 운전 효율화를 통해 CHP 운전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제어 대상을 단순화하여 현장적용을 더욱 쉽게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 차별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축열조의 일일 적정 보유열량을 예측하고 최적으로 축열조의 축열 주기를 제어함으로써 축·방열량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운전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법을 통해 축열조 내부 압력 변화에 따른 열손실량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열병합발전설비의 전체적인 열소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발전설비의 종합운전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효율적 열병합발전을 위한 축열조 운전 모델 제안
2.1 기존의 축열조 운전 방식
열병합발전소의 열생산을 위한 열원설비는 CHP와 첨두부하 보일러(PLB Peak Load Boiler)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 생산원가가 낮은 것을
먼저 가동하여 열공급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열원인 CHP는 전력 및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이므로 첨두부하 보일러보다는 생산원가가 낮기 때문에
CHP 열원을 우선 가동하여 공급하고 열이 부족할 경우 첨두부하 보일러를 추가로 운전한다[5]. 그러나 계절별로 온도 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시간대별로도 열수요의 편차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맞추어 실시간으로 열공급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열병합발전소에서는 별도의 축열조를 설치하고 축·방열 운전을 통해 변동하는 수용가의 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준공 후 열공급기간이 타 사업소보다 상대적으로 짧고 열수용가가 아직까지는 포화상태에 도달하지 않아서 주열원인 CHP의 생산용량에 여유가
있는 한 지방도시의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다음과 같은 운전모드로 수용가의 열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때 축열조 축·방열시점은 전년도 운전 실적에 여유율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가. CHP 운전 및 축열조 축열
1) 운전 조건
|
구 분
|
CHP
|
PLB
|
축열조
|
운전모드
|
|
운전
|
가동
|
-
|
축열
|
Ⅴ
|
2) 공급 조건
CHP는 발전 운전(운전모드 Ⅴ)로 CHP 단독으로 운전하여 생산된 열을 수용가로 열공급하고 잉여열 발생시 축열조에 축열한다.
나. 축열조 단독 운전
1) 운전 조건
|
구 분
|
CHP
|
PLB
|
축열조
|
운전모드
|
|
운전
|
-
|
-
|
방열
|
Ⅲ
|
2) 공급 조건
CHP는 발전 운전(운전모드 Ⅲ)하며, 축열조 단독으로방열하여 수용가에 열공급한다.
다. 축열조 및 PLB 운전
1) 운전 조건
|
구 분
|
CHP
|
PLB
|
축열조
|
운전모드
|
|
운전
|
-
|
가동
|
방열
|
-
|
2) 공급 조건
CHP O/H(Overhaul) 기간 혹은 CHP 고장정지시 축열조 우선 방열하고, 그 후 PLB 가동하여 수용가 열공급 및 잉여열을 축열조에 축열한다.
2.2 제안된 열생산량의 예측 방법
2.2.1 지역 난방 사용자 분류
지역난방 사용자는 크게 아파트 중심의 주택용, 오피스텔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용, 공공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용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열생산량 예측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보다 용이한 건물을 중심으로 ‘공동 주택’과 ‘공동 주택이외 건축물’로 분류하였다. 이후에는
용어 사용의 일관성을 기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은 ‘주택’으로 ‘공동주택 이외 건축물’은 ‘건물’로 명기하도록 한다.
2.2.2 연도별 동절기 평균 부하율 선정
지역난방 사용자 구성비에 따른 열소비 패턴 분석을 위하여 사용자 기계실에 설치되어 있는 열계량장치의 열사용량 검침데이타를 수집 사용하였고, 동절기
연평균 부하율은 건물의 연간 총 열사용량을 건물의 연결열부하로 나누어 계산하였다[3]. 본 연구에서는 특정 지방도시(이하 A시)의 운영실적을 토대로 2021년∼2023년 1월 연결 열부하를 표 2와 같이 계산하였다. 여기서 연결 열부하는 각 사용자 설비용량과 지역 냉난방 배관망의 설계 기준이 되는 열부하로 열생산량 예측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 A시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신규로 유입된 열사용자는 없었기 때문에 연결 열부하는 동일한 값을 갖는다.
표 2. A시 1월 연결 열부하 실적
Table 2. Connected thermal load of A city
|
구 분
|
21년
|
22년
|
23년
|
24년
|
|
연결
열부하
(Gcal/h)
|
주택
|
12.6
|
22.41
|
24.79
|
24.79
|
|
건물
|
4.56
|
5.26
|
7.96
|
7.96
|
|
합계
|
17.2
|
27.7
|
32.7
|
32.7
|
평균 부하율은 연도별 1월 주택과 건물의 열사용량(월별 열계량장치 열검침량)실적을 연결 열부하로 나누어 구한다. 이에 따라 1월 A시의 용도별 평균
부하율은 식 (1)을 적용하여 표 3 과 표 4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표 3. 1월 A시 주택 열사용량 운영실적에 대한 평균부하율
Table 3. Average load factor for residential heat usage in A city in January
|
구 분
|
21년
|
22년
|
23년
|
|
열사용량(Gcal/월)
|
2,049
|
3,454
|
5,635
|
|
연결열부하(Gcal/h)
|
12.6
|
22.41
|
24.79
|
|
평균부하율(%)
|
21.86
|
20.72
|
30.55
|
표 4. 1월 A시 건물 열사용량 운영실적에 대한 평균부하율
Table 4. Average load factor for commercial heat usage in A city in January
|
구 분
|
21년
|
22년
|
23년
|
|
열사용량(Gcal/월)
|
595
|
577
|
795
|
|
연결열부하(Gcal/h)
|
4.56
|
5.26
|
7.96
|
|
평균부하율(%)
|
17.54
|
14.74
|
13.42
|
2.2.3 2024년 1월 열소비량 예측
표 3과 표 4에서, 월 평균 부하율이 주택은 2023년 30.55%, 건물은 2021년 17.54%로 가장 높았으므로 이를 최대부하율(연결 열부하 대비 최대 열부하의
비율)로 정한다. 2024년도 예상 열사용량은 연결 열부하와 최대 부하율를 곱하여 구할 수 있으므로 식 (2)와 식 (3)을 통해 표 5와 같이 2024년도 예상 열소비량을 6 673 Gcal로 계산할 수 있다.
표 5. A시 1월 열사용량 예측치
Table 5. Thermal consumption forecasting of A city
|
구 분
|
주택
|
건물
|
합계
|
연결열부하
(Gcal/h)
|
24.79
|
7.96
|
32.75
|
최대부하율
(%)
|
30.55
|
17.54
|
48.09
|
시간당 예상 열사용량
(Gcal/h)
|
7.57
|
1.40
|
8.97
|
1월 예상 열사용량
(Gcal/월)
|
5,635
|
1,038
|
6,673
|
2.2.4 열손실량 추정
열병합발전소의 대규모 열생산 시설에서 생산된 열은 지역난방 배관을 통해 수용가로 운반되어 열수요자에게 공급되기 때문에 그 과정 속에서 열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열손실량은 열생산시설의 열생산량과 수용가 및 발전소내에서 사용된 열사용량의 차로 구할수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도 1월까지 열손실량은
식 (4)을 통해 표 6와 같이 계산된다. 이때 최대 열손실량은 2023년 2,787 Gcal/월 발생하였다.
표 6. 연도별 1월 열손실량
Table 6. Thermal loss in January
|
구 분
|
21년
|
22년
|
23년
|
|
열생산량(Gcal/월)
|
5,354
|
7,278
|
10,089
|
|
열사용량(Gcal/월)
|
3,339
|
4,769
|
7,302
|
|
열손실량(Gcal/월)
|
2,015
|
2,509
|
2,787
|
2.2.5 2024년도 1월 열생산량 예측
예상 열생산량은 열사용량과 열손실량의 합으로 구할 수 있으며 이는 2.2.3 과 2.2.4에서 계산된 값을 식 (5)에 적용하면 2024년도 1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열생산량은 9460 Gcal/월과 같이 얻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예측한 2024년도 1월 열생산량과 실제 운영실적을 비교하면 표 7과 같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제안된 방법을 통해 예측한 열병합발전 열생산량과 실제값과의 오차율은 9.04%로 나타났다.
표 7. 2024년도 1월 열생산량 예측치와 실적치 비교
Table 7. Comparison of Forecasted and Actual Heat Production in January 2024
|
구 분
|
예상
|
운영실적
|
오차율(%)
|
|
열사용량(Gcal/월)
|
6,673
|
6,043
|
10.43
|
|
열손실량(Gcal/월)
|
2,787
|
2,633
|
5.85
|
|
CHP 생산량(Gcal/월)
|
9,460
|
8,676
|
9.04
|
2.3 예측 기반의 축열조 축방열 운전 방법
2.3.1 열생산량 예측을 통한 축열조 축방열 운전
기존 열병합발전소의 운전 방식은 운전모드V에 의해 생산된 열의 일부는 축열조에 축열하면서 나머지는 수용가에 공급하다가 축열조에 축열이 완료되면 운전모드
Ⅲ 으로 변경하여 열병합발전소에서는 전기만 생산하고 축열조의 방열운전을 통해 수용가에 열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축열조의 축열량은
열수요량이나 열생산량의 예측없이 최대열량한도(방열개시)와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로 단순 설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열병합발전의 열생산량을 예측하고 열병합발전기가 돌발정지되었을 때도 열공급 중단 없이 운영 가능한 축열조 열량을 식 (6)을 이용하여 설정한다. 2024년 1월의 열생산량 예측치를 바탕으로 축열조열량을 설정하면 표 8과 같이 얻을 수 있다. 표 8에서 보인 것처럼 최대열량한도(방열개시)을 축열조 열량 460 Gcal/h로 선정하고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 축열조 열량을 400 Gcal/h로 선정하였다.
여기서 여유율은 1.5로 정하였는데, 이는 1일 방열 운전 가능 열량 뿐만 아니라 열병합발전설비의 돌발정지로 인해 열생산 중단시간이 12시간 지속될
경우에도 축열조 방열 운전을 통해 열공급이 가능하도록 여유율을 정하였다. 또한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도 짧게 선정하여 축열조 내부 열량 변화에 따른
열손실량이 최소화가 되도록 하였다.
표 8. 열생산량 예측치를 이용한 축열조 열량 선정
Table 8. Thermal storage heat capacity using forecasted heat production
|
구 분
|
축열조열량(Gcal)
|
운전모드 Ⅲ 운전
(축열조 최대열량한도(방열개시 시점)
|
460
|
운전모드 Ⅴ 운전
(축열조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 시점)
|
400
|
표 9. 축열조 운전 방식의 모의 결과 비교
Table 9. Comparison of Simulation Results for Accumulator Operating Methods
|
구 분
|
23년
|
24년
|
운전모드 Ⅲ 운전(Gcal)
(축열조 최대열량한도(방열개시 시점)
|
569
|
476
|
운전모드 Ⅴ 운전(Gcal)
(축열조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 시점)
|
100
|
399
|
|
방열횟수(회)
|
1
|
7
|
|
축열횟수(회)
|
2
|
6
|
2.3.2 제안된 모델을 이용한 운전 모의 결과
본 논문에서는 2024.1.8~1.14 1주일의 기간동안 예측한 열생산량을 바탕으로 축열조 열량을 표 8과 같이 정하고 열병합발전 축열조의 축방열 운전을 실시하였다. 이를 2023년도 동일한 기간의 축열조 축방열 운전 결과와 비교하였다. 표 9에서와 같이 운전모드 Ⅲ 운전시점인 최대열량한도(방열개시) 축열조 열량은 569 Gcal에서 476 Gcal로 93 Gcal 줄었고 운전모드 Ⅴ 운전시점인
최소열량한도(축열개시) 축열조 열량은 100 Gcal에서 399 Gcal로 299 Gcal 증가하였다. 그 결과 동일기간내 축열조 축열횟수는 2회에서
6회로 4회 증가되었으며, 방열횟수는 1회에서 7회로 6회 증가하였다.
그림 2과 그림 3에서는 표 9에 의한 축열조 운전 패턴을 그래프로 비교하였다. 그래프의 X축은 날짜를 일별로 표시하였고 Y축 검은색은 축열조에 저장되어 있는 저장 열량을 최소범위
0 Gcal에서 최대 700 Gcal 범위로 나타내며, 파란선은 운전모드Ⅴ운전에 의한 축열조에 축열되는 시간당 열량으로 범위는 최소 0 Gcal에서
최대 50 Gcal 이며, 빨간선은 운전모드Ⅲ 운전에 따른 축열조에서 시간당 방열되는 열량으로 범위는 최소 0 Gcal에서 최대 50 Gcal이다.
그림에서 열병합발전소 운전모드Ⅴ운전으로 전기와 열 생산시 축열조 축열과정이 진행되어 축열조 내 열량은 증가하며 발전소 운전모드Ⅲ 운전시 전기만 생산되므로
축열조 방열로 축열조 열량은 감소함을 볼 수 있다.
두 운전패턴에 대한 분석결과, 2023년도 축열조 최대 내부열량 변화량은 약 469 Gcal이며 2024년도 축열조 최대 내부열량 변화량은 약 77
Gcal로 제안된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동일기간내 내부열량 변동량을 약 83% 줄여서 운전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림 2. 기존 축열조 운전방식에 따른 내부열량 변화
Fig. 2. Variation in internal energy by the conventional operation method of the thermal
storage tank
그림 3. 제안된 축열조 운전방식에 따른 내부열량 변화
Fig. 3. Variation in internal energy by the proposed operation method of thermal storage
tank
그림 4와 그림 5에서는 축열조 내부 열량변화에 따른 축열조 상부 Sealing 구간의 압력변화 그래프를 표시하였다. 그림에서 X축은 날짜를 일별로 표시하고 Y축은
압력을 표시하며 단위는 mmH20로 범위는 최소 50mmH20에서 최대75mmH20까지이다. 파란색선은 축열조 상부 Sealing 구간의 축열조 내부압력과
외부의 압력차를 나타낸다.
그림 4. 기존 운전방식에 의한 축열조 내외부 차압 변화
Fig. 4. Differential pressure changes inside and outside thermal storage tank by the
conventional method
그림 5. 제안된 운전방식에 의한 축열조 내외부 차압 변화
Fig. 5. Differential pressure changes inside and outside thermal storage tank by the
proposed method
분석결과 표 10과 같이 동일기간 내 축열조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 평균값은 63.66에서 60.22로 5% 줄었으며 최대값은 72.47에서 67.44로 7% 감소,
최소값은 56.76에서 54.69로 4% 감소,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인 압력변화량은 15.71에서 12.75로 18% 감소되었다. 제안된 방법을
적용할 경우 축열조 축·방열 횟수를 증가시켜 축열조에 저장되는 열량 변화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축열조 상부 Sealing 구간의 압력 변화량도 줄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10. 축열조 내부와 외부 압력차 비교
Table 10. Comparison of Internal and External Pressure Differences of the Accumulator
|
구 분
|
23년
|
24년
|
|
평균값 (mmH2O)
|
63.66
|
60.22
|
|
최대값 (mmH2O)
|
72.47
|
67.44
|
|
최소값(mmH2O)
|
56.76
|
54.69
|
|
압력변화량(mmH2O)
|
15.70
|
12.75
|
2.4 제안된 운전모델 적용시 효과 분석
2.4.1 열생산량 절감 효과 분석
2023년과 2024년도는 추가 신규 열사용자 유입이 없었기 때문에 동일한 연결 열부하 상태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보통 건물의 난방에너지 요구량을
추정하기 위해서 일정기간의 실내 평균온도와 외부 평균온도 차이를 누적한 지표로 난방도일을 정의하는데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의 난방도일은
2024년도가 더 높았으나 제안된 운전방법을 적용한 결과 열생산량은 반대로 2023년도보다 낮아졌다. 동절기 평균 외기온도가 낮을수록 연평균부하율이
높고 열사용량이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24년도 평균 외기온도가 더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안한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 실제 열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제안한 방법으로 축열조 내부 열량 변화를 최소화할 경우 축열조 내부 압력변화가 줄어들고 열손실량 또한 감소하여 열생산량을
절감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모의 결과 열생산량은 2023년 대비 475 Gcal 절감되었다.
표 11. 2023년(기존 방법 적용)과 2024년(제안 모델 적용) 열생산량 비교
Table 11. Comparison of Heat Production Between 2023(Previous Method) and 2024(Proposed
Method)
|
구 분
|
연결열부하
(Gcal/h)
|
난방도일
(15℃기준)
|
평균온도
(℃)
|
열생산량
(Gcal)
|
|
23년
|
32.7
|
140
|
0.5
|
2,342
|
|
24년
|
32.7
|
166
|
-2.8
|
1,867
|
|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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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6
|
-3.3
|
-475
|
2.4.2 비용 절감 효과 분석
동일한 기간에 대해서 연료투입량과 그에 따른 비용을 비교해 보았다. 2023년과 2024년 A시 열병합발전소의 전기와 열생산을 위해 투입된 천연가스
연료 공급물량은 각각 402 016 GJ과 358 728 GJ이고, 송전량은 각각 55 818 801 kWh과 49 878 727 kWh, 열생산량은
각각 2 342 Gcal과 1 867 Gcal 였다. 비교를 위해 kWh를 Gcal로 단위 통일하면 표 12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표 12. 열병합발전소 운전 실적 비교
Table 12. Comparison of CHP Plant Operating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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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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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투입량(Gcal)
|
총에너지생산량(Gcal)
|
|
송전량
|
열생산량
|
|
23년
|
96,082
|
47,997
|
2,342
|
|
24년
|
85,736
|
42,890
|
1,867
|
연료 투입량중 열생산에 사용된 연료량과 발전에 사용된 연료량을 구분하여야 하지만 열병합발전소는 주입된 연료로부터 전기와 열이 동시에 생산되므로 각각을
생산하기 위한 직접 투입된 연료량은 알 수가 없다[8]. 따라서 생산량 비율에 따라 식 (7)로 배분하여 추정하면 표 13과 같다.
표 13. 전기와 열생산에 투입된 천연가스량
Table 13. Amount of Natural Gas (LNG) Consumed for Electricity and Heat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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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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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비율(%)
|
LNG 투입량(Gcal)
|
|
전기
|
열
|
전기
|
열
|
|
23년
|
95.38
|
4.62
|
91,653
|
4,429
|
|
24년
|
95.84
|
4.16
|
82,164
|
3,572
|
제안된 운전방법을 적용할 경우 열 생산을 위한 천연가스 투입량이 2023년 대비 857 Gcal 절감됨을 표 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발표된 2024년도 1월 집단에너지용 천연가스 요금 단가인 100 333원/Gcal를 적용하면 열생산비용을
2023년 대비 약 85백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검증한 기간이 1주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안한 방법을 1년간 적용할 경우 열생산에 투입되는 천연가스
비용의 상당한 규모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하여 수용가에 공급하고 난 후 남는 열을 효율적으로 축열조에 저장하기 위한 새로운 축방열 운전 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열병합발전소 열생산용량(177 Gcal/h) 대비 수용가 연결열부하(33.7 Gcal/h) 비율이 약 18%이고 운영기간이 10년 이내인 발전소를
대상으로, 제안된 방법으로 일일 필요 열생산량을 예측하고 축열조 내부압력변화를 최소화하는 축열조 축·방열 운전을 진행하였다.
제안된 운전모델을 적용한 결과 축열조 상부 Sealing System의 내부압력과 외부압력 차이의 평균값은 23년 대비 5% 감소되었고 열생산량은
475 Gcal나 절감되었다. 이로 인해 열생산을 위한 천연가스 투입량 역시 857 Gcal 절감되어 비용측면에서도 약 85백만원 절감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축열조 내부 압력 변화를 최소화하는 축열조 축·방열 운전 방법을 통해 열손실량을 줄이고 열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제안된 운전모델을 보다 장기간에 걸쳐 적용 시험을 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나, 실제 지역난방 소비자의 열공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험기간 열공급 품질의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소비자의 민원 제기와 금전적 보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실증 기간을 매우 제한적으로 설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향후에는 세밀한 운전 계획을 수립하여 동절기 난방시기 뿐만 아니라 하절기 비난방시기에 대한 데이터 취득 및 적용 분석을 통해
확장된 축열조 저장 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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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nent Ratio of District Heating Users, Journal of Energy Engineering, Vo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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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59

Sang-cheol Oh, 2014, A Study on Accounting Separation and Cost Analysis of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Ph.D. thesis, Korea Polytechnic University

저자소개
He received B.S degree in Program of Physics Education from Kangwon National University
in 2006. Since 2016, he has been working for Chun-cheon Energy Co., Ltd.
He received B.S, M.S, and Ph.D degree in Electrical E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88, 1990, and 1994, respectively. Since 1995, he has been a professor in Dept.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 Kangwon National Unive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