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비선형 추적필터의 등가모델
본 절에서는 DRE (6)의 해석 해 산출을 위해 I-frame에서 설계된 비선형 추적필터에 대한 L-frame 등가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먼저 I-frame 및 L-frame 표적 상태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자. 수식 기술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j번째 레이더
관련 변수의 첨자를 생략한다. L-frame 표적위치벡터 RL=[r00]T는 개별
레이더를 기준으로 정의된 I-frame표적 상대위치벡터 RI와 다음 관계를 갖는다.
식 (7)을 미분하면 I-frame 표적 속도 (8)을 얻을 수 있다.
식 (8)에서 ΩLIL는 I-frame에 대한 L-frame의 회전각속도 boldωLIL에 의해 정의되는
왜대칭행렬(skew-symmetric matrix) 이다.
boldωLIL≡[wxwywz]=[−˙as(e)˙e˙ac(e)], ΩLIL≡[ωLIL]×=[0−wzwywz0−wx−wywx0]
여기서 c(η)≡cos(η), s(η)≡sin(η) 이다.
표적속도 (8)을 L-frame으로 변환하면, 다음 식을 얻는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식 (8)을 미분한 후 L-frame으로 좌표변환 하면 코리올리 가속도 방정식이 유도된다.
여기서 장거리 레이더로 구성된 MRS의 특성 상 표적 방위각 및 고각 변화율은 크지 않으므로(vert˙evert≪1,vert˙avert≪1) ˙ΩLIL 계산에 필요한 ˙ωLIL는 다음과 같이 근사된다.
bold˙ωLIL=[−¨as(e)−˙a˙ec(e)¨e¨ac(e)−˙a˙es(e)]≈[−¨as(e)¨e¨ac(e)]
식 (7), (9) 및 (10)을 종합하면, I-frame 표적 상태변수(RI, ˙RI, ¨RI)는 변환관계 Δ(a,e)를 이용하여 상대거리 및 시선각(방위각, 고각)의 함수로 표현된다.
여기서 diag(boldξ)를 벡터 boldξ의 성분을 대각성분으로 가지는 대 각행렬, ⊕를 직교합(direct sum)
연산자로 정의하면
boldη=[r,0,0,˙r,r˙a,r˙e,0,r¨a+2˙r˙a,−r¨e−2˙r˙e]T, Γ=CIL⊕CIL⊕CIL, Δ=CILD⊕CILD⊕CILD,
D=diag([1,c(e),1]), M⊕Nequiv[M00N]
참고 2. 식 (11)은 I-frame 표적 상태변수 추정문제가 본질적으로 L-frame 상대거리 및 시선각 추정문제와 동치 임을 의미한다. 만일 상대거리 및 시선각
추정필터의 추정오차 공분산의 해석 해를 구할 수 있다면 위의 변환관계를 역으로 활용하여 비선형 표적추적 필터의 정보량을 손쉽게 산출할 수 있다. 즉,
수치기법의 도움 없이 비선형 추적필터 오차공분산 계산을 위한 DRE (6)의 해를 얻을 수 있다.
식 (11)로부터 L-frame 상에서 표적 동특성 방정식은 다음과 갈이 기술된다.
여기서 시선각 λ는 방위각 a 혹은 고각 e를 의미하며, L-frame 표적 가속도 [uruaue]T=D−1CLI¨RI으로 정의된다.
상대거리 및 시선각 추정기 설계 기법은 기존 연구들을 통해 이론적으로 잘 정립되어 왔다 (15). 장거리 표적추적 시, 시선방향 표적가속도 ur은 매우 작게 유지되므로(vert¨rvert≪1) 이를 영평균 백색 정규잡음
wr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이와 달리 시선벡터에 수직한 표적의 횡가속도는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이를 white jerk 등으로 모델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식 (12) 및 (13)으로부터 다음 상태공간 방정식을 얻는다.
■ 상대거리 추정을 위한 상태공간 방정식
여기서
xr=[r˙r],Fr=[0100],Gr=[01],Hr=[10]T
yr=˜r,wr∼N(0,q2r),vr∼N(0,Rr),Rr=σ2r
■ 시선각 추정을 위한 상태공간 방정식
여기서
xλ=[λ˙λuλ],Fλ=[0100−2˙r/r−1/r000],Gλ=[001],Hλ=[100]T
yλ=˜λ,wλ∼N(0,q2λ),vλ∼N(0,Rλ(t)),Rλ(t)=r4σ2λ
따라서, 비선형 추적필터의 L-frame 등가모델이 식 (14)~(15)에 대한 선형 칼만필터가 된다. 참고 2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선형 추적필터의 오차공분산은 DRE (16) 및 (17)의 해와 변환관계 (11)을
역으로 활용하여 산출 가능하다.
3.2 등가모델을 활용한 표적 정보량 산출
폐쇄형 MRS 표적추적 성능지표를 산출하기에 앞서, 등가 표적추적 필터의 추정오차공분산의 해석 해를 산출하자.
정리 1. DRE (16)을 만족하는 상대거리 추정필터의 추정오차 공분산 Pr은 다음 형태를 갖는다.
여기서 P(i,j)r는 상대거리 추정오차 공분산의 (i,j)번째 성분, Lr=(Qr/Rr)1/4는
기동지표(maneuvering index)를 의미한다. 식 (18)에 사용된 변수들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Ψ=1−K1−K2−4Ce−√2Lrt
K1=(A2+B2−2C2)e−2√2Lrt
K2=2√A2+B2e−2√2Lrtc(√2Lrt−tan−1(B/A))
K3=2√A2+B2e−2√2Lrts(√2Lrt−tan−1(B/A))
A=√2QrLr(P(2,2)r(0)−P(1,1)r(0)L2r)/α
B=Q2r−2QrL2rP(1,2)r(0)+L4r|Pr(0)|/α
C=L4r|Pr(0)|−Q2r/α
α=Q2r+2QrL2rP(1,2)r(0)+L4r|Pr(0)|+√2QrLr(P(2,2)r(0)+P(1,1)r(0)L2r)
□
증명.
식 (14)에 대한 다음 제차 Hamiltonian 방정식을 생각해보자.
여기서 Πr는 Hamiltonian 행렬을 의미한다. Πr의 불안정 고유치 및 고유벡터들로 구성된 행렬을 각각 M과 W라
하면 다음 식이 만족된다.
Πr=[FTr−HTrR−1rHr−GrQrGTr−Fr]=W[−M00M]WT,W=[W11W12W21W22]
Sweep method를 적용하여 식 (19)를 풀면 DRE (16)의 해석 해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16).
여기서
V(t)=−e−Mt((W22−Pr(0)W12)(W21−Pr(0)W11))e−Mt
■
정리 2. 접근속력(closing velocity)의 시변화율을 무시할 수 있다면(−¨r≈0) DRE (17)의 해, 즉
시선각 추정필터의 추정오차 공분산 Pλ의 해석 해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P(i,j)λ는 시선각 추정오차 공분산의 (i,j)번째 성분, Lλ≡q2λ/(σ2λ˙r6)을 의미하며 κ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δ0=2√3(64Lλ+225)2(27L2λ+320Lλ−2304)
δ1=3√4(1728L2λ−69435Lλ+277472)+12δ0
δ2=2√777+6δ1+672(97−15Lλ)/δ1
δ3=2√−δ22+2231+54(64Lλ+225)/δ2
κ={(−√35+2(δ2+δ3)/3+9)/2(˙r>0)(√35+2(δ2+δ3)/3+9)/2(˙r<0)
□
증명.
DRE (17)은 시변행렬 Fλ 및 Rλ에 의해 기술되므로 정리 1의 방법으로 해를 얻을 수 없다. 대신 시불변행렬
¯Pλ와 시변 오차공분산 Pλ(t) 간의 대수변환관계를 생각해보자.
만일 ¨r≈0라면, 식 (22)를 DRE (17)에 적용하여 시불변행렬 ¯Pλ에 대한 ARE(algebraic Riccati equation)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관련 행렬들은 다음과 같다.
¯Aλ=−[3˙r/2−1005˙r/2100˙r/2],¯Bλ=[001],¯Cλ=[100]T,¯R−1λ=σ2λ
상수 κ에 대해 ¯P(1,1)λ/σ2λequiv−˙rκ로 정의하면 ARE (23)의 해석 해를 다음과 같이 얻을 수 있다.
식 (24)의 결과에 대수변환관계 (22)의 역연산을 취하면 DRE (17)의 해석 해 (21)이 유도된다 (자세한 과정은 (14) 참조).
■
이제, 정리 1~2의 결과와 변환관계 (11)을 역으로 활용하면 비선형 추적필터의 오차공분산 해석 해를 계산할 수 있다.
정리 3. j번째 레이더에 내장된 비선형 추적필터에서 산출된 표적위치추정 오차공분산의 해석 해는 다음과 같다.
□
증명.
상태추정치 ˆboldχ를 참값 boldχ과 추정오차 δboldχ의 합 ˆboldχ=boldχ+δboldχ으로 쓸 수 있으므로, 식 (11)에 등가 시선좌표계 추정치를 대입하면 I-frame 상태추정치를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식 (26)의 1차 테일러 급수를 전개하면, 시선좌표계 추정오차를 이용해 I-frame 표적 상태변수 추정오차를 근사할 수 있다.
선형 필터구조를 갖는 등가 시선좌표계 추적필터는 영평균 추정오차 특성을 만족하므로 식 (27)을 이용하여 I-frame 표적 상태변수 추정오차 공분산을 식 (28)과 같이 산출할 수 있다.
여기서 Px는 비선형 추적필터의 추정오차 공분산을 의미한다.
I-frame 표적위치 추정오차 공분산 PRj를 추출하면 식 (29)을 얻는다. 이때,
여기서
JRj=[c(a)c(e)−rs(a)c(e)−rc(a)s(e)s(a)c(e)rc(a)c(e)−rs(a)s(e)−s(e)0−rc(e)]
■
식 (25)는 제안한 기법에 의해 산출된 비선형 추적필터의 위치 오차공분산이 레이더의 측정잡음 분산과 레이더 위치의 함수로 기술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식 (18), (21) 로부터 상대거리 추정오차공분산 Pr은 레이더의 거리 측정잡음분산 σ2r, 시선각 추정오차공분산 Pe,Pa는 모두 각도 측정잡음분산 σ2λ과 표적 상대거리 r 및 상대거리 변화율 ˙r의 함수이다.
마찬가지로 표적 상대기하와 관련된 변수들(r,a,e)은 모두 레이더 위치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지므로 정리 3의 결과는 복수 레이더 배치
문제를 정식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형태이다.
정리 4. NR개의 레이더로 구성된 MRS의 융합필터로부터 획득된 표적위치 정보량의 상한 IRfmax, 즉 표적추적
성능지표는 각 레이더에서 획득된 표적위치 정보량 {I_{R}}_{j}(t)의 합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 {I_{R}}_{j}(t)는 식 (20)의 P_{r}과 식 (21)로 계산되는 행렬 P_{\lambda}= P_{a}= P_{e}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
증명.
레이더에 내장된 비선형 표적추적 필터의 추정오차 공분산은 양한정(positive definite)이므로 다음 부등식이 만족된다.
식 (2)으로부터 MRS 융합센터에서 최종적으로 획득되는 표적위치정보량의 상한 I_{R_{f}}^{\max}(t)은 개별 레이더표적 정보량 {I_{R}}_{j}(t)의
단순 합이다. 정의에 따라 {I_{R}}_{j}(t)=\left | P_{R_{j}}^{-1}\right |이므로 정리 3의 식 (25)를 대입한 후 그 결과를 정리하면 식 (31)을 얻는다.
■
정리 4는 MRS의 표적추적 성능지표를 해석적 방법에 의해 정량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식 (30)은 레이더 배치 후보지, 레이더 운용조건이 달라지더라도 손쉽게 계산 가능하므로 일반화된 MRS 배치문제의 목적함수 산출에 매우 유리하다.